미국내 불법체류자들이 교통단속만으로도 지역경찰에 체포되는 지역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ICE 이민세관집행국으로 부터 불법체류자 체포권한을 부여받는 지역 경찰과 세리프,고속도로 순찰대 등이 텍사스와 플로리다, 조지아 등 레드 스테이트 들에서 급증하고 있다

트럼프 2기에 한인 15만 내지 20만명을 포함한 미국내 불법체류자 1500만명이 갈수록 살곳, 갈곳일터가 줄어들고 있다

불법체류자들은 이제 교통단속만으로도 지역 경찰에 체포될 수 있는 위험에 빠지고 있다

사상 최대의 불법체류자 체포와 추방작전을 전개하고 있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체류자들을 제지하고 체포할 수 있는 연방 이민단속 권한을 각 지역 경찰, 세리프, 고속도로 순찰대에게 본격 부여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ICE 이민세관집행국은 미 전국 세리프 협회의 총회에서 287 G로 알려진 프로그램에 따라 지역 사법당국에게 불법체류자 체포권한을 부여하는 합의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레드 스테이트, 공화당 우세 지역에서는 이미 지역 경찰과 세리프, 고속도로 순찰대 등이 대거 불법체류자 체포와 추방작전에 동참하고 있다

플로리다의 론 드산티스 주지사는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가 불법체류자 체포권한을 부여받아 단속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원 2000명이 도로순찰을 하며 교통단속만으로도 불법 체류자로 보이면 신분증을 요구한후 체포할 수 있게 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리오 그란데 국경을 맞대고 있어 가장 강력한 불법이민 단속을 전개하고 있는 텍사스주의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연방 당국과의 합의를 체결하고 세리프는 물론 주방위군들도 불법체류자들을 체포할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5곳의 세리프 국들도 ICE와 287 G 프로그램 동참에 합의하고 불법체류자 직접 체포를 시작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테네시주에선 연방 이민단속에 지역 사법당국이 동참을 의무화하는 법률까지 통과시키고 있다

성역 도시, 성역 주로 널리 알려진 뉴욕주에서도 낫소 카운티는 경찰관 10명을 ICE의 불법체류자 단속을 지원하도록 배치했다

287 G 프로그램은 이미 21개주 135개 사법기관에서 동참하고 있으나 현재는 대부분 지역 감옥에서만 적용돼 수감자들이 석방될 때 ICE에 연락해 신병을 인수하고 추방할수록 돕고 있다

이에비해 트럼프 2기에서 곧 공식 발표할 287 G 프로그램이 획기적으로 활성화되고 확산될 게 분명해 한인들을 포함한 미국내 불법체류자들이 도로상에서 교통사고를 내거나 음주운전, 심지어스톱사인이나 빨간불에 운행하는 교통법규만 어겨도 지역 경찰에 체포되는 시기를 맞고 있다

불법체류자 체포권한을 부여받은 지역경찰은 신병을 ICE로 넘기게 돼 있어 구금 후 추방 당하는곤경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트럼프 1호 서명법률에 따라 강력범죄 뿐만 아니라 스토어에서 100달러 이상의 물건만 슬쩍해도 지역 경찰에 체포되고 반드시 구금당하고 있다가 추방되는 위험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