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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두개 폭풍 전선 연이어 와..오늘 저녁부터 비

박현경 기자 입력 02.04.2025 05:54 AM 수정 02.04.2025 08:12 AM 조회 4,057
두 개의 폭풍 전선으로 오늘(4일)부터 남가주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첫 번째 전선은 오늘 저녁에 도착할 예정으로,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 폭풍 전선으로 인한 비 대부분은 샌 루이스 오비스포와 산타바바라 카운티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LA와 벤추라 카운티에도 비가 내릴 가능성도 여전히 관측됐다.

LA와 벤추라 카운티 대부분 지역에서는 0.25인치에서 0.75인치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팔리세이즈와 이튼 산불 피해 지역을 포함한 언덕과 산에는 최대 1.5인치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산불 지역에 산사태 위험은 극히 적지만, 만일에 대비한 피해 예방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폭풍 전선은 오는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아침까지 찾아오며, 보다 많은 양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강우량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기상학자들은 대부분 지역에서 0.25~ 1인치가 내릴 것으로 추정했다.

또 언덕과 산에는 최대 2인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LA 지역에서는 오는 금요일 오후까지는 비가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칼트랜스는 오늘 오후 3시부터  LA지역 PCH 일부 구간(Chautauqua Boulevard와 Malibu의 Carbon Beach Terrace 사이)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PCH는 적어도 금요일까지 폐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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