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지난주를 7주 만에 엇갈린 주로 마무리한 후 회복의 조짐 없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내일부터 공식적으로 시행되는 캐나다, 멕시코 그리고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는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악재로 작용하며 개장 내내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Sell off mode로 출발한 후 폭락세로 무너진 장은 후반에 잠시 혼조세로 반등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고 하락세로 되돌아갔다.
멕시코가 북부 국경에 1만 명의 군대를 배치하는데 합의함으로써 관세가 한 달간 중단된다는 소식에 장은 개장초 폭락세를 소폭 하락으로 전격 완화시켰다.
이후 후반에 DJ가 나홀로 약세를 떨쳐냈지만 막판에 다시 밀려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여전히 높음을 암시했다.
한편 지난주 15% 넘게 폭락해 4년 10개월만에 최악의 주를 기록했던 NVDA는 오늘도 떨어지며 21주 최저치를 찍어 추가 하락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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