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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음주 강한 바람 예보.. 산불 위협 지속

전예지 기자 입력 01.12.2025 10:00 AM 수정 01.12.2025 10:02 AM 조회 5,199
목요일 비 내릴 확률 20%
LA 지역 곳곳에서 발화한 대형 산불이 약 일주일 째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주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화재 진압에 난항이 예상된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내일(13일)밤부터 15일 수요일까지 다시 한번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LA카운티 동부 산악 지역에서는 최대 시속 75마일에 달하는 돌풍이 불 수 있을 것으로 에보됐다.

기상학자들은 이 거센 바람이 알타데나에서 발화한 이튼 산불을 남쪽으로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다.

국립기상청 기상학자 로즈 숀필드는 "우리의 우려는 오늘(12일) 밤과 내일(13일)부터 수요일까지"라면서 "상황이 좋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어제(11일) 저녁 6시부터 발령된 적색 경보는 15일 수요일 밤까지 연장됐다.

비록 이번 강풍은 LA와 벤추라 카운티 산악과 풋힐 지역에 영향을 미치지만 산타 수사나 마운틴과 샌 가브리앤 마운틴에 더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숀필드는 전했다.

이튼 화재를 담당하는 기상학자 제임스 화이트는 오늘까지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돌풍이 거세질 수 있지만 이는 높은 고도의 산꼭대기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화이트는 "가장 큰 걱정은 화요일(14일)"이라며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고도가 낮아 산불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화이트는 그 바람의 시속은 20~25마일에 그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주의 깊게 보고있으나 이는 이번 주 초 대형 화재를 발화시킨 수준에는 크게 못미친다고 전했다.

또 단 숀필드는 다음 주 중반까지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16일 목요일 비내릴 가능성은 20%로 기대되면서 화재 진압에 큰 진전을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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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namicy 1달 전
    게빈 주지사 또 거짓말, 집잃은 시민이 게빈 붙잡고 대책마련을 묻는데 대통령이랑 통화중이라고 해놓고 그 지역은 사실 통화가 안되는 지역으로 말 바꿈. 실제 전화통화 하는척 순간 넘어가려는 입만열면 거짓말하는 민주당 우두머리. https://youtu.be/7QI-WvfKaFM?si=4cRrCyRAdYKGLo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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