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산불 피해 주택, 보험 혜택 못받는 경우 많아

주형석 기자 입력 01.11.2025 11:02 AM 조회 12,450
퍼시픽 팔리세이즈 주택 1,600여채 ‘집 보험’ 취소
State Farm, 지난 여름 72,000여개 보험 연장하지 않아
약 30,000여개 주택보험, 아파트 보험이 42,000여개
이번 LA 산불로 들어갈 총 비용 최대 1,500억달러 추산
이번 대규모 산불 피해로 파괴된 주택들 대부분이 보험회사로부터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할 전망이다.

시사주간지 Newsweek는 LA 등 산불 피해 지역에서 전소되거나 부분적으로 파괴된 주택들 상당수가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CA 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민간 보험회사 중 하나인 State Farm이 지난해92024년) 4월 공식적으로 72,000여개 보험을 여름까지 정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즉 기존 보험을 취소하거나, 또는 연장하지 않겠다는 의미였다.

State Farm은 이후 약 30,000여개 주택보험과 42,000여개 아파트 등 상업용 건물 보험을 취소했거나 연장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1,600여개가 이번에 가장 산불 피해가 큰 Pacific Palisades 지역 집 보험으로 파악됐다.

CA 주 발표에 따르면, Pacific Palisades는 이번에 산불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로, 약 21,000에이커가 불탔고 13,000개 이상의 구조물이 위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Palisades Fire는 8% 진압됐다.

일기예보 제공 미디어 회사 AccuWeather는 최근에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서 LA 산불로 인한 총 비용이 1,350억 달러에서 1,500억 달러 사이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산했다.

이것은 CA 주 연간 GDP의 약 4%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게다가 LA 산불이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최종 피해 규모는 천문학적 수준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댓글 2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dynamicy 1달 전
    게빈 주지사가 캘리포니아를 나라로 미국으로부터 독립하겠다고 얼마전에 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도와달라고? 이런 개색기를 봤나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dynamicy 1달 전
    게빈 주지사 또 거짓말, 집잃은 시민이 게빈 붙잡고 대책마련을 묻는데 대통령이랑 통화중이라고 해놓고 그 지역은 사실 통화가 안되는 지역으로 말 바꿈. 실제 전화통화 하는척 순간 넘어가려는 입만열면 거짓말하는 민주당 우두머리. https://youtu.be/7QI-WvfKaFM?si=4cRrCyRAdYKGLoIG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