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규모 산불 피해로 파괴된 주택들 대부분이 보험회사로부터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할 전망이다.
시사주간지 Newsweek는 LA 등 산불 피해 지역에서 전소되거나 부분적으로 파괴된 주택들 상당수가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CA 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민간 보험회사 중 하나인 State Farm이 지난해92024년) 4월 공식적으로 72,000여개 보험을 여름까지 정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즉 기존 보험을 취소하거나, 또는 연장하지 않겠다는 의미였다.
State Farm은 이후 약 30,000여개 주택보험과 42,000여개 아파트 등 상업용 건물 보험을 취소했거나 연장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1,600여개가 이번에 가장 산불 피해가 큰 Pacific Palisades 지역 집 보험으로 파악됐다.
CA 주 발표에 따르면, Pacific Palisades는 이번에 산불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로, 약 21,000에이커가 불탔고 13,000개 이상의 구조물이 위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Palisades Fire는 8% 진압됐다.
일기예보 제공 미디어 회사 AccuWeather는 최근에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서 LA 산불로 인한 총 비용이 1,350억 달러에서 1,500억 달러 사이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산했다.
이것은 CA 주 연간 GDP의 약 4%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게다가 LA 산불이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최종 피해 규모는 천문학적 수준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퍼시픽 팔리세이즈 주택 1,600여채 ‘집 보험’ 취소
State Farm, 지난 여름 72,000여개 보험 연장하지 않아
약 30,000여개 주택보험, 아파트 보험이 42,000여개
이번 LA 산불로 들어갈 총 비용 최대 1,500억달러 추산
State Farm, 지난 여름 72,000여개 보험 연장하지 않아
약 30,000여개 주택보험, 아파트 보험이 42,000여개
이번 LA 산불로 들어갈 총 비용 최대 1,500억달러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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