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북가주 태평양 해역에서 규모 7.0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 USGS에따르면 오늘(5일) 오전 10시 44분 북가주 험볼트 카운티 펀데일에서 약 60마일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7.0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북서쪽으로 떨어진 해역이다.
진앙의 깊이는 약 6.2마일, 10km다.
지진이 발생한 직후 국립기상청(NWS)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국립기상청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해안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낮 12시 10분쯤 첫 번째 쓰나미가 샌프란시스코 해안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다.
베이 지역을 관할하는 국립기상청 기상학자 레이첼 케네디는 "꽤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진 발생 약 1시간 뒤 경보센터는 "파괴적인 쓰나미는 기록되지 않았다"며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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