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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좌" 칼슨 전 폭스앵커 또 러시아행…이번엔 외무 인터뷰

연합뉴스 입력 12.04.2024 08:47 AM 조회 173
친러·친트럼프 극우 논객…"바이든, 러시아와 핵전쟁 위험 키워"
터커 칼슨 전 폭스뉴스 앵커 [Turker Carlson 엑스지난 2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인터뷰로 화제를 모았던 미국 폭스뉴스 앵커 출신 보수 논객 터커 칼슨이 이번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인터뷰하기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를 찾았다고 3일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터커 칼슨 전 미국 폭스뉴스 앵커와 인터뷰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앞서 지난 2월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서방 언론인으로는 처음으로 푸틴 대통령과 대면 인터뷰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과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그는 이번에 라브로프 장관을 인터뷰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전쟁 정책이 미국을 러시아와의 핵전쟁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게 허용한 것이 미국을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더 핵전쟁에 가깝게" 만들었다면서 "우리는 대부분의 미국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러시아와 치열한 전쟁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칼슨은 또 내년 1월 취임하게 될 트럼프 당선인의 복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칠 영향도 이번 인터뷰 주제로 다뤄졌다면서 이에 대해 라브로프 장관이 뭐라고 답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간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24시간 내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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