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최근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 스포츠 스타 역시 비트코인으로 큰 부자가 됐다.
그런데 이 스포츠 스타는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이 아니라 연봉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지급받은 것이 대박이 나 화제가 되고 있다.
행운의 주인공은 전 프로풋볼, NFL 공격수 러셀 오쿵(36)이다.
러셀 오쿵은 Offensive Tackle로 Oklahoma State 대학을 나와서 2010년 시애틀 시홐스에 지명돼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덴버 브롱코스, LA 차저스, 캐롤라이나 팬더스 등 4팀을 거치며 2020년까지 10년간 활약하면서 수퍼볼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번의 올스타전에 나섰다.
2020년 캐롤라이나 팬더스 선수 생활을 끝으로 은퇴했는 데 러셀 오쿵은 NFL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운 것으로 더 유명하다.
바로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은 최초의 NFL 선수가 된 것이다.
당시 러셀 오쿵은 캐롤라이나 팬더스 측으로부터 연봉을 1,300만달러 받았는 데 그 중 절반인 650만달러를 암호화폐 비트코인으로 받기로 결정한 것이다.
2020년 러셀 오쿵이 연봉을 받았을 때 비트코인 가격은 27,000 달러 정도였기 때문에 650만달러는 240개의 비트코인으로 전환돼 전달됐다.
지금 비트코인은 87,650달러 정도여서 3배 이상 상승했다.
이로 인해 러셀 오쿵은 4년 만에 650만달러를 2,100만달러 이상으로 불리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러셀 오쿵은 평소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관심이 많았다.
이번에 자신의 X 계정에 올린 영상을 통해서 러셀 오쿵은 미래가 현재 시스템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화폐도 미래에 계속 주도적인 위치에 있지 않을 수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게 비트코인으로 지급하라고 말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호감을 나타냈다.
러셀 오쿵, 2020년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지급받아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은 최초의 NFL 선수로 기록돼
연봉 1,300만달러 절반 650만달러를 비트코인으로 받아
650만달러, 240개 비트코인으로 전환.. 현재 2,100만달러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은 최초의 NFL 선수로 기록돼
연봉 1,300만달러 절반 650만달러를 비트코인으로 받아
650만달러, 240개 비트코인으로 전환.. 현재 2,1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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