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미국 기준금리 또 0.25 포인트 내렸다 ‘내년 6월까지 5연속 인하 예상’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1.07.2024 02:34 PM 조회 3,345
연준 9월에 이어 11월에도 연속 인하, 폭은 스몰컷 0.25포인트
올해 12월, 내년 6월까지 5연속 0.25 포인트씩 인하할 듯
미국의 기준금리가 9월에 이어 11월에도 2연속 인하돼 또 0.25 포인트 내렸다

연준은 특히 12월과 내년 6월까지도 0.25 포인트씩 스몰 컷으로 5연속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연속 인하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7일 이틀간의 FOMC(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치면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또 내렸다

9월 18일에는 0.5포인트나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다가 11월 7일에는 0.25 포인트 내렸고 연준 예고대로 라면 12월 18일에도 0.25 포인트 인하된다

이로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11월 7일 현재 4.5 내지 4.75%로 조정됐다

올해의 마지막 회의인 12월 18일에 0.25 포인트 더 내리면 올하반기에만 1% 포인트  인하해 2024년말 기준금리는 4.25 내지 4.50%, 평균으로 4.4%가 된다

연준은 성명에서 “고용냉각에 대처하는 임무와 물가를 진정시키는 업무중에서 거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상태”라고 말해 앞으로도 기준금리를 스몰 컷인 0.25 포인트씩 인하하 게 될 것임을 확인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10월 일자리 증가가 1만 2000개에 그쳐 충격을 주었으나 두개의 허리케인과 보잉파업에 따른 일시적인 급속냉각으로 판단하고 빅컷을 선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연준이 선호하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10월에 2.1%로 추가 진정되며 연준목표 인 2%에 거의 도달한 점을 고려해 기준금리 인하를 지속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 으로 풀이된다

또한 미국경제의 GDP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1분기 1.6%에서 2분기 3%로 급등했다가 3분기 2.8%로 약간 둔화됐으나 아직 건전하고 앞으로 4분기에는 2.4%가 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특별한 돌발사태가 발생하지 않는한 미국의 기준금리는 2025년 상반기까지 매번 회의 때마다 0.25 포인트씩 스몰 컷으로 연속 단행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 보고 있다

앞으로의 FOMC 회의는 올해 마지막 회의로 12월 18일에 있고 2025년 첫회의는 내년 1월 29일, 이어 3월 19일, 5월 7일, 6월 18일에 기준금리 인하가 연속으로 0.25포인트씩 내릴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그럴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 수준은 올연말 평균 4.4%에서 내년 상반기인 6월에는 1포인트 더 내려 3.4%를 기록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 댓글보기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