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두 달여 남았지만 벌써부터 곳곳은 연말 장식에 분주하다.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국의 작은 덴마크 수도로 불리는 ‘솔뱅(Solvang)’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 가장 좋은 전국 도시들 가운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산타바바라 카운티 중심에 위치한 작은 마을 솔뱅은 LA한인타운에서 차로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솔뱅에 들어서면 덴마크 분위기의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고 전통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또 약 150여곳 정도 되는 부티크 숍들은 솔뱅의 묘미다.
아기자기한 덴마크풍 소품들 부터 빈티지 엽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연휴 한 달간 이어지는 축제도 볼거리다.
야간 조명과 음악 쇼, 산타와 함께 찍는 사진, 촛불 투어, 야시장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뿐만 아니라 120곳 이상 되는 와이너리들이 있기 때문에 연말을 즐기기에 솔뱅만한 곳도 없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좋은 곳은 텍사스주의 그레이프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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