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CVS 헬스’(CVS Health)가 직원 2천 900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제(30일) 마이크 디엔젤리스(Mike DeAngelis) CVS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계속되는 분열과 규제 압박, 그리고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감원이 단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무실 직원이 주요 감원 대상이고 매장과 약국, 그리고 유통 센터 직원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천 900명은 CVS 직원 전체에서 1%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감원 대상이 된 직원들은 이번 주 내로 통보받게 될 예정이다.
디엔젤리스 대변인은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과 워크플로(Workflow)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CVS의 이번 감원은 20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하는 계획의 일환이다.
최근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CVS는 소매 부문과 보험 부문을 분리하기 위해 회사를 해체하는 등의 옵션도 모색하고 있다.
<저작권자 © RK Media,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