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LA 차저스가 올해 새로운 팀으로 태어나면서 시즌 2승을 거두었다.
차저스는 오늘 캐롤라이나 팬터스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렀는데, 활발한 공격력, 상대팀을 꽁꽁 묶은 철저한 수비력으로 팬터스를 26:3으로 가볍게 이기면서 완승을 거두었다.
차저스는 지난 주엔 LV 레이더스를 22:10으로 격파한데 이어 2연승을 올려, 올 시즌 수퍼볼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강팀으로의 재탄생을 보여주었다.
차저스는 지난 해 와해된 수비력으로 부진한 경기를 계속하다가 시즌을 8승 9패로 끝내면서 당시의 브랜든 스탤리 감독과 톰 텔레스코 단장이 해고당했고, 새로운 감독으로 미시간 대학을 전국 우승을 이끈 짐 하바 감독을 영입했었다.
역시 짐 하바 감독은 명장답게 올 시즌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상대 팀에게 단 한번의 터치다운을 허용하는 등, 차저스의 수비력을 재정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차저스의 쿼터백 저스틴 허버트는 20번 던져 14번을 성공시키면서 130야드를 전진했고, 리시버 퀀틴 존슨이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또 러닝 팀은 모두 44번 뛰면서 219야드를 나아가면서, 러닝백 J K 도빈스가 타치다운 한 개를 만들어 내는 등, 패싱과 러닝 게임이 균형을 이루면서 성공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수비진 역시 상대팀의 패스는 69야드, 러닝 게임은 90야드로 묶어 모두 159야드와 단 7개의 퍼스트다운을 허용했고, 2번의 쿼터백 색과, 한개의 인터셉트를 기록하면서, 터치다운은 없이 필드골 단 한개만 허용하는 철벽 수비를 선보였다.
이로써 차저스는 올 시즌은 2승으로 시작했으며, 다음 주엔 PIT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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