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교가 지진으로 인한 화학물질 오염이 우려돼 소방관들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LA 소방국은 지난 12일(목) 오전 11시쯤 Woodland Hills 지역의 한 학교에서 신고를 받았다.
같은 날 아침 7시28분 일어난 Malibu 지진 때문에 학교의 화학 교실 ‘금고’가 흔들렸다는 것이다.
그 ‘금고’ 안에 있는 화학 물질이 밖으로 나와서 오염이 이뤄졌을 수도 있다는 것이 신고한 내용이었다.
이에 따라 LA 소방국 소속 소방관들은 출동했다.
소방관들이 도착한 곳은 23700 Califa St.에 위치한 Hale Charter Academy 학교 캠퍼스였다.
학교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곧바로 화학 교실에서 가스 등 화학 물질 누출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였는 데 그 어떠한 위험도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내에서 화학 물질 누출로 인한 환자가 발생했는지 여부도 조사했지만 역시 아무런 이상도 발견할 수없었다.
LA 소방국 위험물 처리팀까지 출동해서 학교 캠퍼스를 수색했고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학교 측은 지난 수년 간 사용하지 않았던 화학 교실 ‘금고’가 이번 지진으로 크게 흔들려서 상당히 걱정이 됐는 데 아무 문제도 없어 다행이라고 했다.
결국 소방관들은 조사를 마치고 돌아갔고 학교는 정상적으로 수업이 이뤄졌다.
23700 Califa St., Hale Charter Academy 소방관 출동
말리부 지진 일어난 12일(목) 오전 11시쯤 화학 교실
지난 수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화학 교실 ‘금고’ 흔들려
LAFD 조사한 결과 어떠한 위험이나 환자도 감지되지 않아
말리부 지진 일어난 12일(목) 오전 11시쯤 화학 교실
지난 수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화학 교실 ‘금고’ 흔들려
LAFD 조사한 결과 어떠한 위험이나 환자도 감지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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