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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s’ 스타 매튜 페리 죽음 관련 여러명 체포

주형석 기자 입력 08.15.2024 09:22 AM 조회 4,044
LAPD와 DEA(마약단속국) 등이 5월 이후 합동 수사
TMZ “여러명 체포됐고 그 중 한명이 의사” 보도
10월28일 자택 사망, 부검 결과 ‘케타민 급성 효과’
관상 동맥 질환/오피오이드 등 치료제 부프레노르핀 영향
시트콤 ‘Friends’ 스타로 지난 10월에 갑작스럽게 사망한 매튜 페리 죽음 관련해 사람들에 대한 체포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NBC News는 LAPD 등 법집행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오늘(8월15일) 여러 명의 사람들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정확하게 체포된 사람들 숫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매튜 페리 약물 과다 복용 사망과 관련있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 소식지 TMZ는 자신들의 경찰 소스를 이용해서 오늘 체포된 여러명 중 한명이 의사라고 전했다.

LAPD는 마약단속국, DEA 등 다른 법집행기관들과 함께 지난 5월부터 매튜 페리 죽음에 의혹이 있다고 보고 조사를 벌였다.

그리고 약 3개월여 만에 관련자들에 대한 체포가 이뤄진 것이다.

매튜 페리는 지난 10월28일 Pacific Palisades에 있는 자신의 자택 야외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고 출동한 응급구조대에 의해 그 자리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54살이었던 매튜 페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헐리웃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긴 소식이었다.

LA 카운티 검시소는 매튜 페리에 대한 부검 결과 케타민의 급성 효과로 사망했다고 사인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

LA 카운티 검시소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매튜 페리 사망에 기여한 요인으로 관상 동맥 질환과 오피오이드 사용 장애 등에 치료제로 활용되는 부프레노르핀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검시소 보고서는 매튜 페리가 우울증과 불안증 치료를 위해 케타민 주입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었지만 가장 최근 알려진 케타민 주입 치료는 사망 1주일 전이었다.

즉 사망한 매튜 페리 신체 내에서 발견된 케타민은 정상적 치료가 아닌 다른 출처에서 나온 것이라는 의미다.

이 때문에 경찰과 마약단속국이 수사에 들어갔고 결국 여러명을 무더기로 체포하기에 이르렀다.  

LAPD와 DEA는 오늘 중에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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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namicy 1달 전
    저렇게 연예인들이 마약을 대놓고 하니 민주당을 지지할 수 밖에.. 마약 단속 안하는 조건으로 온 갖 부와 유흥을 제공하고 민주당을 지지하게끔 만들어 버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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