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인 남성이 LA한인타운 한 고급 아파트에서 흉기를 사용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지난 2일 41살 한인 김 모씨는 3000블락 윌셔 블러바드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검시국은 김 씨가 날카로운 흉기에 의한 자상을 입고 숨졌다고 밝혔다.
김 씨가 유닛 안에서 숨진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LAPD는 당일 오후 2시 25분쯤 관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이미 김 씨는 사망한 후였다고 전했다.
사망한 김 씨의 자살 동기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바쁜 일상 속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항상 살피고 특히 자살충동 등을 느낀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상담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생명의 전화(213-480-0691) 또는 L A 카운티 정신건강국 핫라인(800-854-7771), 한인가정상담소(213-389-6755), 한인타운청소년회관(213-365-7400), 전국 자살방지 및 정신건강 핫라인(988) 등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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