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피오 피코 팍’ 착공식, “시민들을 위한 공간 조성”

서소영 기자 입력 08.05.2024 02:57 PM 수정 08.05.2024 03:22 PM 조회 2,934
LA 한인타운 ‘피오 피코 도서관’의 공원 조성 프로그램이 오늘(5일) 공식적인 착공을 알렸다.  

오늘 피오 피코 도서관 앞 주차장에는 헤더 헛 LA 10지구 시의원을 비롯한 여러 시 당국 관계자들이 모여 착공을 선언했다.

지난달(7월) 22일 LA시 건물안전국(Department of Building and Safety)은 649 사우스 옥스포드 애비뉴에 위치한 도서관의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평방 2만6천 피트의 공원을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건축 허가서를 발표했다.

녹지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온 LA 한인타운이지만 다양한 요인으로 지난 10년동안 지지부진했던 공원 조성이 드디어 공사에 착수한 것이다.

예산은 약 2천6백만 달러가 배정됐다.

완공까지는 약 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공사 중에 도서관은 정상 운영된다.

다만 도서관의 외부와 내부 리모델링 또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에는 방문객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지미 킴 공원관리국(Recreation and Parks) 총괄 매니저는 착공을 축하하며 이 공원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완공된 후에도 치안을 비롯해 안전을 신경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