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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주, 대대적 마리화나 단속.. 이틀 동안 51건 수색영장 처리

주형석 기자 입력 06.10.2023 11:01 AM 조회 4,534
마리화나 단속 태스크포스, Central Valley 불법 마리화나 재배장 급습
Kern-Tulare-Kings 등 3개 카운티에서 약 5만개 이상 마리화나 작물 발견
1,300 파운드 이상 가공된 마리화나 압수, 금전적 가치로 4,200만달러
CA 주에서 대대적 마리화나 단속이 진행돼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

CA 마리화나 단속 태스크포스는 최근 중가주 지역에서 불법 마리화나 재배지를 급습했다고 밝혔다.

Central Valley 지역의 Kern County, Tulare County, Kings County 등 모두 3개 County에서 CA 마리화나 단속 태스크포스가 지난달(5월) 11일과 12일에 불법 마리화나 재배지를 덮쳤다.

이틀 동안 법원으로부터 51건의 수색영장을 발부받아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 불법 마리화나 재배지 급습 작전을 통해 약 5만여개가 넘는 허가받지 않은 마리화나 작물을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법적으로 가공된 마리화나도 1,300 파운드 이상 압수했다.

CA 마리화나 단속 태스크포스가 이번에 이틀 동안 찾아낸 불법적인 마리화나 작물과 가공품의 금전적 가치는 모두 합쳐서 4,200만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속으로 불법 마리화나가 대거 적발된 것외에도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화학물질 등이 6곳에서 나오기도 했다.

게다가 125 g의 코카인과 13개 총기도 발견됐다.

이번 CA 마리화나 단속 태스크포스의 대대적인 마리화나 적발에는 총 130명의 경찰관들을 비롯해 13개 다른 주와 지역 기관에서 직원들이 특별 지원을 나오는 등 최소 한 달이 넘는 준비 과정이 있었다.

CA 마리화나 단속 태스크포스는 이번 작전으로 현장에서 체포한 불법 마리화나 재배지 조직원들에 대해 

마리화나 불법 재배 혐의, 총기 소지 혐의, 금지된 살충제 사용 혐의, 오염 물질을 방류해 지하수에 흘려 보낸 혐의 등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CA 주는 마리화나 단속 태스크포스 활약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지역 내에서 엄청난 양의 마리화나 공급이 이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앞으로도 수시로 이같은 대규모 단속을 실시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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