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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6.08.2023 05:32 PM 조회 2,163
1.전국적으로 총기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총기 규제를 헌법에 명문화하자고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헌법 개정안을 발의하기 위해서는 의회에서 3분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만큼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33개 주 이상에서 동의를 얻으면 제정 회의를 열 수 있어 뉴섬 주지사는 이를 기대하고 있다.

2.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밀 문건 유출 혐의로 기소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퇴임 후 기밀 문건을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로 가져가 보관하고 국립문서보관소의 반환 요청에도 제대로 응하지 않은 혐의로 연방검찰과 특검의 수사를 차례로 받아왔다.

3.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공화당 후보들이 독주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집중 공격하고 나섰다. 공화당 지지층으로부터 과반의 지지를 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넘어서야 후보 티켓을 거머쥘 수 있기 때문으로 주 공략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4.뉴욕과 워싱턴 DC 등 동북부를 덮친 캐나다 산불 매연으로 4000만명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것은 물론 올해 1000억달러 이상 경제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캐나다 산불 매연으로 호흡기 질환자들과 심장병 환자들이 심각한 위험에 빠져 있으며 이들의 입원치료, 야외활동의 중단, 공공시설의 일시 폐쇄, 근로자 생산성 하락 등으로 미국에서만 1250억달러의 경제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추산됐다.

4.조 바이든 대통령은 동부 지역까지 뒤덮은 캐나다 산불 연기와 관련해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을 극명하게 상기시켜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하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로 인한 영향을 경험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게 머물면서 정부의 지시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5.미 해양대기청이 엘니뇨가 공식적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런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올해 하반기에 사이클론, 폭우, 가뭄 등의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6.본격적인 여름철 휴가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LA카운티 보건당국은 코로나 19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주민들의 이동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확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7.바이든 행정부가 이달말 연방대법원에서 학자융자금 탕감 계획을 무산시킬 것에 대비해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바이든 대안은 일괄 탕감을 재추진하는게 아니라 우선 연체를 최장1년까지 유예해주고 올해말부터 시행하는 새 소득기반상환을 활성화해서 소액씩 상환한 다음 길어도 10년후에는 나머지 금액을 탕감 받고 조기 종료하게 지원하는 방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9.미 국방부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움직임을 비판하면서 동맹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천리마-1형 발사에 실패한 이후 조속한 시일 내 재발사를 공언한 상태다.

10.연방상원에서 인공지능 AI분야 내 미국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기관을 설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이 추진된다. 가칭 글로벌 경쟁 분석실은 정보기관과 국방부 등 관련 기관 전문가로 구성되고 국가 경쟁력 평가를 위해 정부 정보와 민간 상업용 데이터를 평가하게 된다.

11.국제기구에서 중국의 개발도상국 지위를 박탈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연방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동안 중국이 국제기구에서 자국을 아직 개발도상국이라고 주장하며 선진국에게 부과되는 더 엄격한 기준과 의무를 회피해왔다는 게 미국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12.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 천 건으로 집계돼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진정을 위해 긴축정책을 이어 나간 연방준비제도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오늘 뉴욕증시는 기술주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50%, S&P500지수는 0.62%, 나스닥지수는 1.02% 각각 상승했다.

14.한국 20세 이하 U-20 월드컵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에 1-2로 석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던 한국은 후반 41분 이탈리아에 결승 골을 내주고 3-4위전으로 밀려났다.

15.암에 걸렸거나 걸렸던 사람은 하루 30분을 걷거나 요가를 하며 신체 피로도가 줄어 암세표 확산이나 암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육체 활동이 암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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