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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26.2023 05:30 PM 수정 01.26.2023 06:07 PM 조회 3,121
1.몬터레이 팍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서 새로운 내용들이 추가로 공개된 가운데 총격범 휴 캔 트랜이 살해한 11명 등 피해자들과 전혀 알지못하는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휴 캔 트랜은 범행 후 달아날 수 있도록 바이크 등 도주 수단을 강구해놓았던 흔적이 발견돼 나름대로 치밀한 계획하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2.북가주 하프문베이 총기를 난사해 7명을 살해한 자오 춘 리가 농장에서 오랜 시간 일하면서 수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치안당국이 해당 농장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많은 근로자들이 실제로 열악한 환경과 낮은 임금으로 작업을 하면서 정신 건강에 문제를 겪고 있었고 불과 6개월 전에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3.캘리포니아 주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잇따르면서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카운티 정부기관이 소유한 총기와 탄약 재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 시켰다. 이에 따라 이들 구형 총기들은 전면 폐기된다.

4.LA 노숙자서비스국의 노숙자 실태조사가 마무리된 오늘 LA지역 노숙자 수를 집계한 또다른 새 보고서가 발표됐다. 대표적 싱크탱크 랜드연구소가 발표한 새 보고서에 따르면 LA지역 핫스팟 노숙자수는 노숙자서비스국의 감소했다는 이전 발표와는 달리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노숙자를 비롯해 정신질환 증세가 심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법원이 치료를 강제할 수 있는 법안이 올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장애인. 인권옹호단체들은 개빈 뉴섬 주지사가 발표한 이 법안이 비도덕적이라고 비난하고 프로그램 진행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6.새해들어 3주 동안 계속됐던 겨울폭풍이 물러가면서 캘리포니아 주는 이제 본격적인 복구작업의 시기를 맞고 있다. 그런데 LA카운티가 자체적으로 피해 규모를 파악한 결과 피해복구 비용이 1억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천만장자, 억만장자들의 자산에 대해 매년 1%이상의 세금을 물리는 부유세가 연방의회에서 겉돌자 캘리포니아, 뉴욕, 메릴랜드, 워싱턴주 등 민주 아성 8개주가 독자 추진하고 나섰다.

8.뉴저지주에서 출생증명서 등 서류를 위조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29살 한인 여성이 나흘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신모씨는 교육위원회에 가짜 출생증명서를 제출해 나이를 속여 뉴브런즈웍의 한 고등학교에 학생으로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

9.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교통단속 과정에 흑인 운전자를 구타해 숨지게 한 경찰관들이 2급 살인혐의로 무더기 기소됐다. 대배심은 지난 7일 교통 단속 과정에 흑인 청년 타이어 니컬스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흑인 경찰관 5명 모두를 2급 살인과 가중 폭행, 납치 혐의로 기소하라고 결정했다.

10.워싱턴주 시애틀시 당국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차가 일부 차량에 절도 방지 기술을 적용하지 않아 도난 사고가 급증하자 납세자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두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1.전.현직 대통령의 기밀문서 불법 반출 사태가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립문서보관소가 전직 대통령과 부통령들에게 기밀 문서 반출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대통령 기록물에 대한 관리 부실 문제가 도마에 오르자 사실상의 전수 조사에 나선 셈이다.

12.미국과 독일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하기로 한 이튿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각지에 미사일과 드론으로 대대적 공습을 가해 모두1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또 이번 공습으로 11개 지역, 35개 건물이 피해를 입었고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13.북한이 준비를 끝내 놓고도 7차 핵실험을 하지 않는 이유는 당장은 핵무기 개발이나 외교 차원에서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일 수 있다는 미 정보당국자의 분석이 나왔다. 결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에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4.중국의 기업과 개인들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쓰일 수 있는 물품을 북한에 계속 수출하고 있다고 의회조사국이 밝혔다. 미국은 중국 정부에 이를 조사해 중단시키도록 요청했지만 대부분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15.미국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하반기 6개월동안 3%안팎으로 양호해 올해 상반기 불경기에 빠지더라도 가볍고도 짧게 지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경제 GDP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플러스 3.2%에 이어 4분기에는 2.9%로 양호한 성적으로 버틴 것으로 나타났다.

16.경기침체 우려로 정리해고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그 전보다 6천 건 감소한 18만 6천 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GDP성장률 등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테슬라 주가가 11% 급등한 가운데 상승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61%, S&P500지수는 1.10%, 나스닥지수는 1.76%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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