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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 역대 최대 영업익에 5%대 상승…기아 동반 강세(종합)

연합뉴스 입력 01.26.2023 09:42 AM 조회 351
현대차그룹, 다보스포럼에서 2030 부산엑스포 홍보 현대차그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의 밤' 행사가 열린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호텔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로고가 적용된 투명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그 안에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전시, 2030 세계박람회 후보지 부산 알리기를 진행한 모습. 사진은 다보스 아메론호텔에 전시된 제네시스 엑스(Genesis X).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005380]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26일 주가가 5% 이상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5% 오른 17만4천900원에 마감했다.

기아[000270]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62% 상승한 6만9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연결 기준 작년 총매출이 전년 대비 21.2% 증가한 142조5천275억원, 영업이익은 47.0% 늘어난 9조8천1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영업이익은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최대다.

4분기 영업이익은 3조3천5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9.6% 증가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3조1천84억원)를 8.1% 웃돌았다.

글로벌 시장 침체에도 현대차그룹이 작년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이날 장 초반부터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기아는 오는 27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의 집계에 따르면 기아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조3천11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96.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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