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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WBC 대표 선수 30명 확정…역대 최연소 "27.3세"

연합뉴스 입력 01.26.2023 09:20 AM 조회 346
日 대표팀, 오타니 등 WBC 최종명단 12명 우선 발표
오타니 쇼헤이(왼쪽·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이 6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히데키 감독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12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 다르빗슈 유 등이 포함됐다. WBC는 오는 3월 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일본이 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대표 30명을 확정해 26일 발표했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은 이달 6일 최종 엔트리(30명) 중 12명을 먼저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선발한 18명을 공개했다.

일본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상 투수),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이상 야수)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거 5명과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에서 골고루 뽑은 25명으로 30명을 채웠다.

투수는 15명이며, 야수는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일본 대표팀의 평균 연령이 27.3세로 역대 4차례 WBC 대표팀과 비교해 가장 젊다고 소개했다.

최연소 선수는 주니치 드래건스의 우완 투수 다카하시 히로토(21)이며 최연장자는 다르빗슈(37)다.

왼손 투수는 4명, 오른손으로 던지면서 왼손으로 치는 타자가 7명이다.

선발 투수는 다르빗슈, 오타니,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펄로스),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 머린스) 우완 4명으로 결정됐다.

일본은 2006년과 2009년 WBC를 거푸 제패했고 2013년과 2017년에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우승 축배를 든 일본은 올해 WBC에서 1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B조에 편성돼 본선 1라운드를 벌이는 우리나라와 일본은 WBC에서 역시 14년 만에 한일전을 치른다.

일본 대표팀은 2월 17일 미야자키현에서 합동 훈련을 시작하고 소프트뱅크 호크스(2월 25∼26일), 주니치(3월 3∼4일), 한신 타이거스·오릭스(3월 6∼7일) 등 일본 프로팀과 6차례 평가전으로 몸을 푼다.

◇ 5회 WBC 일본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포지션 선수(소속)
투수
(15명)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도고 쇼세이·오타 다이세이(이상 요미우리)
*마쓰이 유키(라쿠텐)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
이토 히로미(닛폰햄) *다카하시 게이지(야쿠르트)
야마모토 요시노부·우다가와 유키·*미야기 히로야(이상 오릭스)
구리바야시 료지(히로시마) *이마나가 쇼타(요코하마)
유아사 아쓰키(한신)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포수
(3명)
가이 다쿠야(소프트뱅크) 오시로 다쿠미(요미우리)
나카무라 유헤이(야쿠르트)
내야수
(7명)
야마다 데쓰토· *무라카미 무네타카(이상 야쿠르트)
*겐다 소스케·야마카와 호타카(이상 세이부)
마키 슈고(요코하마) *나카노 다쿠무(한신)
오카모토 가즈마(요미우리)
외야수
(5명)
*곤도 겐스케·*슈토 우쿄(이상 소프트뱅크)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스즈키 세이야(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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