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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들 “Fed 금리인상, 막바지”/ 핵전쟁 발생시 피해 최소화 연구/서울 생존 확률 ‘제로’

주형석 기자 입력 01.19.2023 08:30 AM 조회 2,755
인플레이션 관련 각종 수치들이 계속해서 꾸준히 둔화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매파들도 연방준비제도 금리인상이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상이 멈출 시기가 이제 곧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인데 지난해 계속된 금리인상 후휴증으로 경기침체를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의 핵 위협 등으로 핵 전쟁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핵 전쟁 발생 경우에 어떻게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 연구한 결과가 발표됐다.

한반도에서 핵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 서울에 사는 사람들의 생존 가능성이 거의 제로 수준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연방준비제도의 급격한 금리인상 등 긴축통화정책에 대해서 강경한 주장이 계속됐는데 이제 다른 목소리도 나오고 있죠?

*최근 발표되는 CPI(소비자물가지수)와 기대 인플레이션 등 각종 수치 완연한 하락세

*Fed(연준), 이같은 인플레이션 관련 수치를 바탕으로 통화정책 결정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확실하게 둔화하고 있는 추세여서 Fed 긴축통화정책도 끝자락에 왔다는 분석

*특히 그동안 강경한 주장해왔던 매파 경제학자까지 금리인상 끝이 보인다고 언급해

2.대표적인 강경론자인 래리 서머스 하버드 대학 교수가 금리인상의 끝이 가까워졌다고 말했죠?

*래리 서머스,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재무부 장관을 지낸 미국 최고 경제 전문가 중 한명

*래리 서머스, 그동안 물가 잡기위한 금리인상 역설하면서 강경한 주장 펼쳐

*래리 서머스,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물가 억제위한 Fed의 금리인상 끝나가고 있다”

*레리 서머스, “금리인상 중단을 생각하기에는 아직 조금 이른 것 같기는 하다”

*래리 서머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날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동안 가장 강경한 주장 펼쳐왔던 경제 전문가였다는 점에서 래리 서머스 주장은 매우 이례적 

3.연방준비제도 내에서도 고위 관계자들이 역시 금리인상을 멈출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죠?

*Fed 고위인사들, 최근 들어서 이미 속도조절로 옮겨가는 기류 반영하는 언급 많이 하고 있어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 최근 한 행사에서 금리인상 관련 발언

*패트릭 하커, “한번에 0.75%p씩 금리를 올리던 시절은 확실히 지났다”

*패트릭 하커, “이제 당분간 0.25%p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

*패트릭 하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내에서 매파에 가깝다고 평가 받는 인사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

*토머스 바킨, “지난해(2022년)처럼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다”

4.여러가지 상황들을 종합하면 앞으로 금리인상이 가까운 기간내에 멈출 가능성이 높다고 봐도 되겠네요?

*연준 주요 인사들과 영향력 있는 경제 전문가들이 모두 비슷한 발언 하고있어

*금리인상, 당분간 0.25% 올리는 ‘베이비 스텝’으로 충분하다는 것

*그리고 ‘베이비 스텝’ 역시 오래가지 않아 멈출 가능성 높아

*현재 기준금리 4.25~4.5%, Fed 통화정책에 가장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기준금리 밑돌아

*미국 2년물 국채금리, 새해들어서 지속적으로 기준금리 아래에서 머물러

*기대 인플레이션, 매우 낮아져.. 12월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율 평균치 5%

*12월 기대 인플레이션율 평균치 5%는 2021년 7월(4.8%) 이후 최저치

*더욱 고무적인 수치는 12월의 5년 기대 인플레이션율로 2.4%까지 내려간 상태

*Fed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 수준인 2%에 거의 근접.. 물가 본격적으로 내려갈 가능성 높아

*다만 Fed 긴축 속도가 워낙 빨랐기 때문에 일정한 수준의 경기침체 불가피하다는 것

*지난해 급격하게 단행한 금리인상이 올해(2023년) 실물경제에 영향 미칠 것이라는 분석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외적인 변수도 있어 100% 정확하게 가늠할 수는 없어

*그렇지만 5% 전후로 기준금리 인상 멈춘다면 완만한 경기침체로 끝날 수있다는 희망

5.핵 전쟁 발생 경우에 피해 최소화에 대한 연구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겁니까?

*키프로스 니코시아 대학 연구진이 지난 17일(화) 공개한 연구 결과

*핵폭탄 터질 경우 폭발 중심은 엄청난 에너지로 인해 기화(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현상)

*이후 발생하는 충격파에 의해 광범위한 지역이 파손된다는 것

*노출 지역은 방사선 및 방사성 물질에 의해 오염

*야외에 있다면 충격파로 인해 건물과 생명체가 상당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하지만, 일부 철근 콘크리트 건물 등은 형체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 결과의 핵심

*연구진은 이런 점에 착안해 ‘무너지지 않은 건물’ 안에 있다는 전제하에 실험

*즉 실내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를 찾기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구를 진행한 것
6.그러면 무너지지 않은 건물 안에 있는 경우에 그 안에서 어떻게 해야하는 겁니까?

*연구진, 핵폭발시 실내 공간에서 인간의 생존 가능성에 대해 연구

*일단 창문이나 문 등을 통해 들어오는 충격파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고 진단

*실내에 있다면 피난처로 가장 좋은 장소는 방의 구석 부분

*의자 또는 탁자 등 몸을 숨길 수 있는 곳도 유용

7.그렇다면 반대로 실내에서 가장 피해야할 곳은 어딥니까?

*연구진, “창문과 복도, 문 등에서는 벗어나야 한다”

*연구진, “충격파로 인해 공중으로 들어올려졌다 땅으로 떨어질 수 있다”

*연구진, “그런 경우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연구진, “바람이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곳을 피해야 한다”

8.결국 실내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는 방구석이라고 할 수있는 거네요?

*연구진, 가장 안전한 장소로 ‘벽의 모서리(방구석)’ 꼽아

*폭발을 마주할 경우에도 (충격파로 인한) 매우 빠른 공기의 흐름 피할 수 있어

*폭발이 발생 후 충격파가 도달하기까지 단 몇 초 짧은 시간 주어져

*그 동안에 방구석으로 이동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는 의미

*실제로 시뮬레이션 결과, 좁은 공간에서 충격파로 인해 공기 흐름 속도 빨라지는 것 확인

*충격파가 벽에 의해 반사되면서 방의 모서리 부분 등에서는 휘는 현상 발생

*이런 현상을 통해 충격파의 직격탄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 주장

9.한반도에서 북한과 핵 전쟁이 나는 경우에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생존할 확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죠? 

*한반도 핵 전쟁 일어날 경우 핵심 타깃인 서울에서 생존할 사람 거의 없어

*Financial Times, 크리스천 데이비스 서울 지국장 16일(월) ‘한반도 전쟁 준비의 교훈’ 칼럼

*칼럼에서 서울 시민들의 핵전쟁 시 생존율 거의 없다고 강조

*데이비스, “한반도 전쟁시 정부와 기업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주제로한 세미나 참석”

*데이비스, “서울에 있는 내가 생존할 가능성이 0보다 약간 높은 정도라는 것을 알게 돼”

*데이비스, “서울 근무 주재원들, 한반도 비상상황 대비 30일 생존 키트 담은 배낭 준비 권고받아” 10.그런데 서울에서는 핵전쟁이나 한반도 전쟁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다는 지적이죠?

*크리스천 데이비스, Financial Times 서울 지국장, 안전 불감증 언급

*데이비스, “서울에서 외국인, 한국인 중 배낭 준비하는 사람 본 적이 없어”

*데이비스, “그런데 이번 세미나 참석해보니 너무 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생각 들더라”

11.외국 기업들 경우 공개하지는 않지만 서울 비상 상황에 대비한 계획이 있다고 하죠?

*데이비스, “많은 외국 기업들, 한국에 파견한 직원들 위한 정교한 대피 계획 세워놓는다”

*데이비스, “전쟁이 나는 경우 어떻게든 서울을 벗어나는 것이 첫번째다”

*데이비스, “중국이나 일본으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항구에 모이는 것이 대표적 Protocol”

12.그런데 한국 상황이 특수하다보니 비상 대피 계획이 있어도 현실에서 실행을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한국, 거의 모든 것이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형태

*분단된 상황에서 수도권이 휴전선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데이비스, “공휴일에 서울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것도 엄청나게 힘든 것이 한국”

*데이비스, “전쟁이 일어났을 때 신속하게 서울 빠져나가는 것 거의 불가능”

*데이비스, “전쟁나면 서울 시민들에게 최선은 지하철역이나 지하주차장에 숨는 것이다”

*데이비스, “또 서울 등 도시 곳곳에 있는 비상대피소에 들어가는 것이 최선이다”

*한국의 인구수, 인구 분포, 지역 특성 감안하면 전쟁 나는 순간 피난가는 건 비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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