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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08.2022 05:28 PM 수정 12.08.2022 06:07 PM 조회 3,607
1.LA카운티 코로나 19일일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우려했대로 위험등급이 결국 중간에서 높음으로 격상됐다. 코로나 19 입원환자가 차지하는 병상 수까지 높음 수준에 도달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이 재시행된다.

2.LA카운티에서 코로나 19가 다시 급격하게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이유는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사람들이 모인 것과 지배종이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짧아진 것 그리고 독감과 감기 환자 증가로 면역력이 약화된 것 등이 꼽히고 있다.

3.식품의약국 FDA은 생후 6개월 이상 5살 영유아에게 모더나와 화이자의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을 위한 개량 백신을 접종하도록 승인했다. FDA는 그동안 6살 이상에 대해서만 개량 백신의 접종을 승인했었다.

4.범죄자들에게 관대한 정책을 펴서 리콜 위기까지 몰린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이 이번에는 범죄를 저지른 이민자들의 추방을 막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개스콘 검사장은 중범죄를 저지른 이민자의 추방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는데, 일부 검사들은 중범죄를 저지른 이민자까지 보호해야 하는 것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5.미국의 주택시장과 집값이 내년에 어떻게 될지를 놓고 큰폭으로 급락할 것이라는 예상과 오히려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크게 엇갈려 혼란을 안겨주고 있다. 기관들은 최대 20%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반면 부동산 업계에선 1%이상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지난 여름 역대 최고가를 찍었던 개솔린 가격이 연일 하락하면서 1년보다도 더 싸졌지만 하락세가 계속될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완화로 석유 수요 증가와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유지, 또 서방이 최근 도입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도 등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7.동성간,인종간 결혼부부와 자녀들까지 모든 권리를 연방차원에서 보호받게 됐다. 미국의 결혼 문화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결혼 존중법이 연방상원에 이어 연방하원에서도 민주당 전원에 공화당 의원들의 가세로 초당적 지지로 최종 승인됐다.

8.미국이 러시아에 수감됐던 여자농구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가 미국에서 복역 중인 러시아 무기상과 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풀려났다. 하지만 죄의 경중이 너무 차이나는데다 아직 풀려나지 못한 미국인이 있는 점 등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리스크를 더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연방하원은 8천580억 달러 규모의 2023회계연도 안보.국방 예산을 담은 국방수권법안을 가결 처리했다. 국방수권법안에는 주한미군 주둔 규모를 현재처럼 약2만8천500명을 유지하고 미국의 모든 방어역량을 가용해 한국에 확장억지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확인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10.연방하원 윤리위원회가 개혁파의 스타 정치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하원은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의 구체적인 혐의까지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패션행사인 메트 갈라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11.한국 정부가 건강보험 개선 방안을 내놨다. 의료 남용을 막기위해 MRI와 초음파 검사부터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본인 부담을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보장성 후퇴 우려도 나옵니다. 한편 해외 영주권자는 입국 6개월이 지나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2.조 바이든 행정부가 전미 트럭운전사노조 노동자와 은퇴자의 퇴직 연금 보장을 위해 약360억 달러의 연방 자금을 투입한다. 연방 정부는 중앙미국연기금에 자금을 지원하게 되며 이번 투입규모는 각종 연기금에 제공하는 연방 지원금 중 가장 큰 액수다.

13.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한 4천건 증가한 23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자리를 잃은 주민들의 새 직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14.뉴욕타임스가 44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에 들어간다. 뉴욕타임스 노조는 임금 인상과 건강보험, 퇴직급여 등을 두고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오늘 밤 자정을 기해 24시간 동안 업무 중단에 나선다.

15.오늘 뉴욕증시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55%, S&P500 지수는 0.75%, 나스닥지수는 1.13%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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