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6 일만에 처음 3 대지수 나란히 오르는데 성공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가운데 투자심리는 이번주들어 처음 사자 쪽으로 쏠렸지만 지난주 수요일 장이 폭등했을때와는 크게 차이나는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강세로 출발한후 잠시 혼조세로 밀렸다 rally mode로 탄력받은 장은 상승폭을 확대시키기보다 오히려 초반보다 기세가 눈에 띄게 꺾인채 마감했다. 

DJ가 지난 9 일간 4 일을 떨어지는 동안 NASDAQ 과 S&P 500은 몇주째 강력한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주식들에도 불구하고 각각 7 일과 8 일을 떨어지는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 오늘 반등이 회복세의 신호탄이라기보다 하루동안의 반짝 상승으로 끝날수 있다는 분위기가 아직까지 지배적임을 암시했다. 

개장초 잠시 불 붙었던 매수심리는 기대와 달리 빠르게 가라앉으며 제대로된 회복세가 가동되기에 역부족임을 나타냈고 내일 발표될 11월 생산자 물가지수를 앞두고 커진 부담감은 개장내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한편 RXT는 오늘까지 5일연속 떨어지며 8 주전 찍었던 사상 최저치를 뚫고 내려가 작년 4 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88% 폭락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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