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관내 어린이집 9곳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린이 안면인식IOT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영유아와 방문자의 안면을 인식해 발열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학부모에게 등·하원 여부와 시각을 문자로 전송한다. 어린이집 실내외 온도, 습도, 미세먼지 등 실내공기 질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강동구는 서울시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환경구축' 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이번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한 감염병 예방 환경 구축이 보육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 보육의 질을 향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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