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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멀어진 노·정…추가 업무개시명령 임박에 총파업 맞불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12.01.2022 04:20 AM 조회 1,284
[앵커]화물연대 파업이 일주일을 넘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이고 화물연대도 강경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정부는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것으로 보이고 민주노총은 다음주부터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리포트]한국 정부가 연일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오늘까지 시멘트 운송 노동자 7백60여명에게 명령서가 전달됐습니다.3명 중 1명꼴 입니다.업무개시명령도 더 확대할 걸로 예상됩니다.

이르면 내일 임시국무회의를 열 가능성이 높습니다.이번엔 유조차가 대상입니다.수도권 주유소 재고가 2~3일이면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화물연대는 노동자들을 겁박하는거라며 더 강한 투쟁을 예고했습니다.민주노총도 다음주 월요일부터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민폐노총이라는 원희룡 장관의 말에는 노조를 하지 말라는거냐며 반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철도노조도 내일 아침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오늘 오후 협상이 있었지만 10분 만에 결렬 됐습니다.

KTX 등 열차 운행의 30% 정도가 줄어들 수 있는데 정부는 특전사 등 대체인력으로 차질을 막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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