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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쫓던 전 남자친구에게 총격 가해 숨지게 한 아버지 현장에서 도주

이채원 기자 입력 11.23.2022 11:14 AM 수정 11.23.2022 11:15 AM 조회 5,035
LA카운티 셰리프국이 딸의 전 남자친구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아버지의 행방을 쫓고 있다.

셰리프국은 지난 21일 오후 4시 47분쯤 가정 폭력 신고를 접수하고 37000블락 시에라 하이웨이로 출동했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올해 26살 지오바니 구티에레즈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구티에레즈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당국은 구티에레즈가 전 여자친구가 운전하는 차량을 뒤쫓고 있었고 두 차량이 최소 1번 충돌한 이후 시에라 하이웨이 한복판에서 멈췄다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은 구티에레즈가 전 여자친구의 차량에 강제로 들어가려 했고 당시 전 여자친구는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911에 신고할 수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때 흰색 포드 레인저 픽업트럭이 현장에 도착했고 차량에서 내린 한 남성이 구티에레즈의 머리에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

총격범은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 올해 59살 호세 G.멘도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멘도사는 현재 무장한 상태로 추정되기 때문에 당국은 주민들에게 접근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어, 멘도사가 키 5피트 6인치, 몸무게 140 파운드의 히스패닉 남성이라며 멘도사의 행방을 알고 있을 경우 살인 사건 담당 부서(323-890-5500)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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