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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0.05.2022 05:31 PM 조회 4,041
1.미국의 국가부채가 새 회계연도를 시작하면서 31조 달러도 넘어섰다. 올 1월말 30조 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8개월만에 1조 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미국민 납세자당 24만 7000달러씩의 빚더미 위에 올려 놓고 있다.

2.오페크(OPEC) 와 러시아가 하루 200만 배럴씩 감산하기로 결정해 국제유가와 미국내 휘발유값이 다시 요동치기 시작한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향해 다시 오르고 있는 미국내 휘발유값은 석달이상 급락했다가 보름째 다시 상승하고 있다

3.오페크+가 하루 원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하면서 가뜩이나 높은 캘리포니아 주의 개솔린 가격 급등이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겨울용 혼합 휘발유 긴급 전환과 정유소 재가동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인 가격 증가는 보일 수 있지만 급등 현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4.개솔린 가격을 포함해 치솟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중산층 세금 환급이 오는 금요일7일부터 시작된다. 환급액은 소득과 부양가족 여부 등에 따라 차등되는데 최소 200달러에서 최대 1,050 달러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5.캘리포니아 주가 코로나 19 사태 속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유틸리티 비용이 연체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14억 달러를 투입한다. 연체된 유틸리티 비용을 해결하기 위한 캘리포니아 주의 예산배정은 이번이 두 번째로 개빈 뉴섬 주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6.전국에서 부동산 시장이 가장 심하게 냉각되는 도시가 어디인지 조사가 이뤘다. 조사 결과 부동산 열기가 가장 빨리 식는 전국 10개 지역 가운데 3곳이 캘리포니아 주에 있었다.

7.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이 대부분 완화되면서 올 가을과 겨울, 보다 심각한 독감 유행이 찾아올 수 있어 LA카운티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 보건당국이 독감 예방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실제로 지난 3월 가을이 시작된 호주에서는 2017년 이후 전례 없는 심각한 독감 시즌을 겪고 있다.

8.인디애나주 퍼듀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이 기숙사 방에서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기숙사 방 안에서 숨진 남성을 발견하고 룸메이트인 22살의 사지민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 후 조사를 벌이고 있다.

9.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서 경찰이 조현병을 앓고 있는 시민에게 30여발의 무차별 총격을 가해 사살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숨진 시민이 흉기를 들고 있었지만 지나치게 과잉대응을 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10.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증가율이 크게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지만 자료 집계의 문제 탓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FBI가 새로운 통계 취합시스템을 출범했는데 각 지역 경찰이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아 참여율이 저조했고 심지어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와 뉴욕, 플로리다 지역 경찰도 통계를 제출하지 않았다.

11.북한이 오늘 평양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의 동해 재출동과 한미일 연합훈련, 유엔 안보리의 북한 탄도미사일 논의 등에 반발한 무력시위로 분석된다.

12.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지만 결론없이 산회했다.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이사국들은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도발이 안보리 제재 위반이라며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행동이 미국 탓이라며 북한을 감싸 입장차만 확인했다.

13.재무부가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인플레이션감축법의 보조금 지급 관련 세부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공식 절차를 개시했다. 법 개정이 당장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세부 규정에 한국 입장을 반영하려고 미국과 협의를 이어온 한국 정부에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14.골드만삭스가 예상보다 좋은 경제지표를 근거로 올해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9월 민간 고용 지표와 8월 무역적자가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며 경제성장률 예상치 상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반등세로 돌아서자 이틀간의 급등을 뒤로하고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42.45포인트, 0.14% 하락한 30,273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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