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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에게 총격, 12살 소년 사망에 이르게 한 2명 체포

곽은서 기자 입력 09.30.2022 11:43 AM 수정 09.30.2022 02:04 PM 조회 3,690
윌밍턴 지역 한 학교 인근에서 지난해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 2명이 지난 27일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LAPD는 오늘 (30일) 지난해 (2021년) 12월 6일 오후 4시 45분쯤 1500 블락 데니(Denni) 스트릿 동쪽과 블린(Blinn) 애비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피의자 2명을 지난 화요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범행 당시 피해자가 타고 있던 검정색 SUV를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고 이로 인해 12살 소년을 포함해 총 3명이 총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12살이던 알렉산더 알버라도 (Alexander Alvarado)는 여러발의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고 운전석에 있던 그의 25살 새엄마도 배에 총격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건 현장 인근에 위치한 윌밍턴 파크 초등학교(Wilmington Park Elementary School) 운동장 주변에서 놀고 있었던 9살 소녀는 등에 총을 맞았지만 무사한 것으로 보고됐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이 모든 일이 학교 주변에서 일어난 것에 대해‘상상도 못할 후안무치한 일’이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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