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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일부터 모든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의무 전면 해제

이황 기자 입력 09.26.2022 11:59 AM 조회 2,930
캐나다에서 다음달(10월) 1일부터 모든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 자가격리 등 방역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
캐나다 보건부는 오늘(26일) 성명을 통해 자국 내 높은 백신접종률, 신종 백신 및 치료제 가용성 그리고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이 정점을 지났다는 과학적 근거 등에 기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12살 이상 캐나다인들의 백신 완전 접종률은 90%에 달한다. 

캐나다 정부는 이달 초 모더나사가 개발한 오미크론 겨냥 개량백신 추가접종용 사용을 승인했다. 
장 이브 뒤클로 보건장관은백신 접종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캐나다인들 덕분에 국경에서 방역 조치를 안전하게 해제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다만 뒤클로 장관은 정부가 필요하다면 다시금 방역 조치는 부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뒤클로 장관은 방역 조치 일부를 재도입하는 것을 원치 않지만 캐나다인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모든 캐나다 입국자는 시민권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달(10월) 1일부터 캐나다 전자 예방 접종 증명서 '어라이브캔'(Arrive CAN)을 통한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이 불필요해졌다. 

아울러 로이터는 여행자 대상 비행기와 기차 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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