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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융자금 탕감 올연말 안에 자격증명후 자동삭감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8.25.2022 02:13 PM 수정 08.25.2022 06:31 PM 조회 10,026
론 관리회사 안내 기다리고 연방교육부 자격 인증절차
연방 론만 해당, 재학생 7월 1일 이전 론, 대학원생 펠그랜트 미해당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안에 따라 올연말안에 연방교육부에서 자격증명을 한후에 자동 삭감해 줄 것으로 밝혔다 

대학 재학생들은 6월 30일 이전에 받은 학자융자금만 탕감대상이 되고 대학원생들은 통상적인 1만달러 탕감은 가능하나 펠그랜트에 따른 1만달러 추가 탕감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학자융자금 빚을 지고 있는 4300만명에게 최소 1만달러, 최대 2만달러를 탕감해 주겠다는 방안을 발표하자 누가 대상이고 어떻게 탕감받을 지에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백악관과 연방교육부 관리들이 답변한 내용을 종합하면 첫째 일괄 탕감 혜택을 받게 되는 4300 만명은 일단 학자융자금을 관리하는 론 서비서들이 보내오는 안내서를 기다려 봐야 한다

졸업생의 경우 이미 론 서비서들이 보내온 안내에 따라 월상환금도 납부한 적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주소와 이메일, 전화번호 등이 정확하게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

자신의 학자융자금을 관리하고 있는 회사가 어딘지 잘 모를 경우 연방교육부가 운영하는 스튜던트에이드 닷 거브에서 확인할수 있으나 요즘 접속이 폭주하는 바람에 알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둘째 이번 탕감을 이용할 수 있는 소득 상한선인 개인 12만 5000달러, 부부 25만달러이하의  적용기준은 2020년 또는 2021년도에 연조정소득(AGI)으로 적용하게 된다

연방교육부는 당국이 소득에 따른 자격증명을 이미 하고 있는 800만명에 대해선 별도의 폼작성 없이 인증되는 대로 학자융자금 빚을 자동 탕감 또는 감축해 주게 된다

아직 인증되지 않은 다수에 대해선 연방교육부가 정하는 특정 웹사이트에서 특정 폼을 작성해 제출한후 자격을 인증해야 1만달러 내지 2만달러를 탕감해 주게 된다

셋째 1만달러에 1만달러를 추가해 2만달러나 탕감받게 되는 펠그란트 수혜자들은 대부분 학부 재학생과 졸업생들인 27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연방교육부가 밝혔다

넷째 이번 탕감 대상은 연방정부에서 받은 페더럴 론만 적용되며 두번째 대학이나 대학원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민간회사들의 학자융자금은 탕감 받지 못한다

다섯째 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 재학생들은 6월 30일 이전에 융자받은 학자금 부채만 탕감받을 수 있다

내년이후에 대학에 입학해 학자융자금을 받을 미래의 대학생들에게는 다른 방법으로 탕감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여섯째 대학원생의 경우 1만달러는 가능하지만 펠그란트를 받지 못해 2만달러 탕감은 불가능 하게 된다

대학원생들은 연방론인 그래드 플러스를 통해 160만명이 학자융자금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들은 1만달러씩 탕감받게 되지만 펠그랜트는 주로 학부생에게 적용돼 1만달러 추가, 합해 2만달러 까지의 탕감은 불가능할 것으로 미 관리들은 지적하고 있다

일곱째 학부모들이 받은 플러스 론도 연방론이기 때문에 1만달러까지의 탕감이 가능하다

현재 플러스 론을 받고 있는 학부모들은 36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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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썩은사회 08.25.2022 14:36:19
    젊은층한테서 표 얻을려고 아주 열심히네요. 국민세금으로 개인 대출 탕감해주는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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