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국제시리즈상·남우주연상 수상
'오징어 게임'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HCA TV 어워즈 2022'에서 '파친코', '나르코스', '종이의 집', '뤼팽', '아카풀코'를 따돌리고 최우수 국제시리즈상을 수상했다.
황동혁 감독은 영상을 통해 "'오징어 게임'이 나온 지 1년이 돼 가는데 비영어시리즈라는 한계를 딛고 유례없는 기록을 많이 만들어왔다"면서 "현재 시즌 2 제작을 하고 있다. 더 멋진 시즌 2로 전 세계 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게리 올드먼, 톰 히들스턴 등을 제치고 스트리밍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징어 게임'은 제게 큰 행운과도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미국배우조합상 등 해외에서 수많은 상을 받은 오징어 게임은 오는 9월 열리는 에미상에서 작품상을 포함, 1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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