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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 대통령 신뢰도.. 트럼프 17%→바이든 70% 급상승

전예지 기자 입력 08.15.2022 10:37 AM 조회 4,232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한국인의 신뢰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가 올해(2022년) 1분기 미국의 17개 우호국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한국 국민의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올해 기준 70%로 취임 첫해인 지난해(2021년) 67%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주한미군 분담금 대폭 증액을 요구하며 주한미군 철수 위협까지 하는 등 동맹을 경시하는 태도를 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보다 급상승한 것이다. 

트럼트 전 대통령에 대한 한국 국민의 신뢰도는 취임 첫해인 2017년 17%에서 시작해 2018년 44%, 2019년 46%로 올랐지만, 임기 마지막 해인 2020년 또다시 17%로 떨어졌다.

올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폴란드가 가장 높았고 한국은 2위에 올랐다.

주목할 부분은 17개국 중 지난해와 비교할 자료가 없는 3개국을 제외한 14개국 중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가 오른 나라는 한국이 유일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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