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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발사 성공...4개월 반 동안 우주 항행, 성공시 7번째 달 탐사국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8.05.2022 04:03 AM 조회 1,631
[앵커]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LA시간 어제 오후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다누리는 발사 후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이어 달 전이궤적에도 안착했습니다.다누리가 오는 12월 성공적으로 달에 도착해 탐사 임무를 시작하면 한국은 미국, 러시아, 유럽,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7번째 달 탐사국이 됩니다.

[리포트]다누리는 발사 후 57분 만에 호주 캔버라 안테나를 통해 첫 신호를 보냈고 과기부는 신호를 분석해 발사 92분 만에 교신 성공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1단 로켓을 성공적으로 분리한 팰컨9은 발사 후 약 40분 만에 다누리를 분리했고, 이후 약 5분 뒤 다누리는 달까지의 먼 여정을 위한 첫 관문인 달 전이궤적에 진입했습니다.

달 전이궤적에 진입한 다누리는 연료 소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나비 모양으로 빙빙 돌아가며 오는 12월까지 약 600만km를 날아갑니다.목표 궤도인 달 상공 100km에 안착한 다누리는 내년 1월 한 달간의 시운전을 거쳐 2월부터 본격적인 탐사 활동에 나섭니다.

세계 최초로 지구 너머 심우주에서 우주인터넷을 시도하고, 감마선 분광기를 이용해 달 표면의 자원을 탐사합니다.또 NASA가 제공한 섀도캠으로 달의 극지방을 촬영하는데, 이 자료는 미국 아르테미스 달 착륙 후보지 선정에 활용됩니다.

한국은 지난 6월 누리호 발사에 이어 달 궤도선이 다누리 발사까지 성공하면서 심우주 탐사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1년간의 과학 탐사 임무가 끝난 다누리는 연료가 남아있을 경우 임무를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은 달 궤도 탐사에 이어 오는 2031년 달에 착륙선을 보내 본격적인 심우주 탐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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