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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코로나 19 입원환자 숫자 21명 늘어나 762명

주형석 기자 입력 06.27.2022 06:01 AM 조회 1,527
762명 입원환자 중 76명이 중환자실 입원, 9명 증가
LA 최근 7일 코로나 19 신규 입원환자 숫자 하루 평균 84명
지난주 1주일 동안 인구 10만명당 입원환자 숫자 7.3명
최근 코로나 19 수치 주춤세, 실내 마스크 착용 가능성 낮아져
LA 지역의 코로나 19 입원환자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오늘(6월27일) 새로운 지역내 코로나 19 수치를 발표했다.

먼저 코로나19 입원환자 숫자가 지난 24일(금) 741명에서 762명으로 주말 동안에 21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는 요즘 주말 수치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LA 카운티 병원에 입원한 762명의 코로나 19 환자들 중 약 10%에 달하는 76명이 중환자실에 있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LA 카운티에서 다른 이유로 병원을 찾았다가 검사 결과에서 코로나 19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LA 카운티 보건국이 이에 대한 수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어쨌든 LA 카운티는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부활을 고려했지만 최근에 수치가 떨어지고 있어 일단 관망할 것으로 알려졌다.

LA 카운티에서 최근 7일 동안 코로나 19 입원환자 숫자는 하루 평균 84명으로 나타나 그 전주 83명과 비교해 거의 비슷했다.

인구 10만명당 코로나 19 입원환자 숫자도 지난주 7.3명으로 그 전주 7.3명에서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에서 인구 10만명당 병원 입원환자 숫자가 최근 들어서 수 주 동안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지난주와 그 전주에 같은 숫자를 보였다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는 분석이다.

즉 그동안 우려됐던 LA 카운티 병원 입원환자 숫자가 상승세를 멈추고 주춤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처럼 계속해서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이 확실하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할 이유도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코로나 19 병원 입원환자 숫자가 인구 10만명당 10명을 넘어서면 3단계 카테고리에서 ‘High’로 분류한다.

CDC의 3단계는 ‘Low’와 ‘Medium’, ‘High’ 등으로 구분된다.

LA 카운티는 1단계인 ‘Low’에서 얼마전 2단계 ‘Medium’가 됐는데 그리고 나서도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세가 멈추지 않아서 멀지 않은 장래에 ‘High’까지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멈추지 않았다.

CDC 구분 카테고리로 ‘High’ 등급의 지역이 되면 실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수치가 떨어지면서 인구 10만명당 평균 7.3명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High’로 넘어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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