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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좋은 친구들' 美 배우 레이 리오타, 67세로 별세

전예지 기자 입력 05.26.2022 11:56 AM 조회 5,643
Credit: Wikipedia
영화 '좋은 친구들', '꿈의 구장' 등으로 알려진 배우 레이 리오타 (Ray Liotta) 가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리오타는 새 영화 촬영을 위해 머물던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어제 (25일) 밤 잠자는 도중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1954년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태어난 리오타는 1978년 TV 드라마 '어나더 월드'로 얼굴을 알리고, 1983년 '외로운 법정'(The Lonely Lady)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1989년 '꿈의 구장'(Field Of Dreams)과 1990년 '좋은 친구들'(Goodfellas)이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야구 영화 '꿈의 구장'에서 그는 '맨발의 조'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갱스터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실존인물이자 화자인 '헨리 힐' 역으로 로버트 드니로, 조 페시 등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 2019년 넷플릭스 영화 '결혼 이야기'(Marriage Story)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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