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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 참사 애도…"무기 거래 규탄"

박현경 기자 입력 05.25.2022 04:45 AM 조회 2,041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25일) 텍사스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참극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교황은 오늘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개최한 수요 일반 알현 말미에 "텍사스 초등학교의 대학살에 마음이 아프다"며 "희생된 어린이들과 어른,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무기 밀매 행위를 멈추자고 말할 때다. 이러한 비극을 다시 되풀이하지 말자고 우리 모두 다짐하자"고 강조했다.

교황은 과거 종종 인명을 살상하는 총기 산업의 폐해를 지적한 바 있다.

2015년에는 무기를 제조하고 무기 산업에 투자하는 이들이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위선적이고 잘못된 일이라며 강하게 규탄하기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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