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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샌디에이고, 끝내기 승

연합뉴스 입력 05.24.2022 09:39 AM 수정 05.24.2022 10:06 AM 조회 17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한국인 타자 김하성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교체 출전해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2루수 로빈슨 카노, 유격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로 키스톤을 꾸렸다.

2-2로 맞선 8회초 수비 때 김하성은 카노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크로넨워스가 2루수로 이동하고, 김하성이 유격수 자리에 섰다.

김하성은 8회말 2사 1루, 이날 첫 타석에 섰다.

밀워키 우완 불펜 트레버 고트와 맞선 김하성은 3구째 시속 148㎞ 커터에 배트를 내밀었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고, 김하성은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우완 미겔 산체스의 시속 143㎞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배트가 부러졌고 타구는 유격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18(119타수 26안타)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다음 타자 호세 아소카르가 10회말 2사 만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쳐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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