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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최근 코로나 19 확산은 오미크론 하위변종 때문

주형석 기자 입력 05.24.2022 05:22 AM 조회 2,561
스텔스 오미크론, BA.2와 그 하위변종 BA.2.12.1 등 LA에서 확산
기존 오미크론 보다 더 전파력 뛰어나 백신접종자도 감염되고 있어
보건당국 “반드시 마스크 써야하고, 거리두고, 코로나 19 테스트 받아야”
노인과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 19에 취약한 계층 보호해야한다고 강조
LA 카운티에서 최근 들어 코로나 19 신규감염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전파력이 뛰어난 오미크론 하위변종 확산 때문으로 분석됐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최근 지역내 코로나 19 확산세가 두드러지는 이유로 오미크론 하위변종 BA.2와 하위변종의 변이 BA.2.12.1 등울 꼽았다.

워낙 전파력이 뛰어난 하위변종들이 동시에 전파되고 있어 현재로서는 확산을 막기가 어렵다는 것이 LA 카운티 보건국 설명이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어제(5월23일) 성명을 내고 이미 코로나 19 관련한 강제 방역수칙들이 대부분 사라진 만큼 이제는 개인이 각자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자기 자신과 가족, 주변 사람들 안전을 위해서 바이러스 전파가 이뤄지지 않도록 차단벽을 쌓아야 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실내에서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하고, 증상이 느껴질 경우 코로나 19 테스트를 실시하는 것 등이다.

지난 2년 이상 계속 해왔던 것들이어서 어렵지 않은 조치들인 만큼 노인과 기저질환자들을 지키기 위해 각자 자신의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BA.2와 BA.2.12.1 등은 전파력이 뛰어나 백신접종을 한 사람들도 감염되는 만큼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것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20일(금)부터 대중교통시설과 환승장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발령해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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