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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니겔 산불 60% 진화..피해현장 ‘마치 전쟁터 같다’

박현경 기자 입력 05.15.2022 07:33 AM 조회 3,763
오렌지카운티 라구나 니겔에서 발생한 산불이 60% 진화됐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은 어제(14일) 저녁 이같이 밝히고 456명의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여전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소방관들은 불도저와 열 탐지 능력을 갖춘 드론 등을 이용해 핫스팟을 중심으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대피령이 내려진 가구는 900 가정에서 71가정으로 줄었다.

지난 11일 수요일 오후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며 태평양을 바라보는 초호화 저택들을 순식간에 태웠다.

프레드 미내거 라구나비치 전 시장이자 현 시의원은 조용했던 커뮤니티가 마치 전쟁터로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산불로200에이커가 전소됐으며 주택 20채가 소실됐고 11채가 파괴됐다.

또 소방관 2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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