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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LA한인타운 버몬길 상업용 건물서 화재

박현경 기자 입력 05.13.2022 07:44 AM 수정 05.13.2022 08:13 AM 조회 7,883
오늘(13일) 새벽 LA한인타운 상업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LA소방국은 오늘 새벽4시 49분쯤 2가와 버몬 애비뉴에 위치한 단층 상업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곳은 한인업소들이 입주한 스트립몰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옆에는 스타벅스 건물이 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건물 밖으로 불길이 보였으며, 한때 불길은 건물 지붕 위로 치솟기도 했다고 소방국은 전했다. 

소방국에 따르면 소방관 30명이 진화작업을 벌여 30여분 만에 불을 진압했다.

다른 업소나 건물로 불이 번지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또 오늘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국은 아직까지 화재 원인이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 아침 7시 20분 현재 2가와 3가 사이 버몬 애비뉴는 전면 폐쇄됐다. 

최근 LA한인타운에서는 새벽 시간대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과 업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5일 3023 웨스트 6가에 위치한 빈 상업용 건물에서 불이 났으며 지난 9일 월요일에는 8가와 맨하튼 플레이스에 위치한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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