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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댈러스 한인 미용실서 총격..여성 3명 부상

박현경 기자 입력 05.12.2022 06:51 AM 수정 05.12.2022 08:21 AM 조회 11,494
어제(11일) 텍사스주 댈러스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인 미용실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댈러스 경찰에 따르면 중부시간 어제 오후 2시 20분쯤 2216 로열 래인에 위치한 업소 ‘헤어 월드 살롱’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용의남성은 거리에 차량을 주차한 뒤 헤어 월드 미용실로 침입해 소리를 지르고 총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용실 업주와 직원 그리고 손님 등 여성 3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피해여성 3명은 모두 한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면서 피해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용의자는 5피트 7~ 10인치 키에 마른 체격의 흑인 남성으로, 범행 당시 검은색 복장을 하고 있었으며 중간 길이의 곱슬머리가 수염과 연결돼 있다.

용의남성은 적갈색의 미니밴을 타고 도주했다.

달라스 경찰은 CCTV에 잡힌 용의자 모습을 공개하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보를 알고 있다면 214-671-3523번으로 반드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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