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 오르고 이틀 떨어지고 하루 엇갈린 이번주를 4주만에 처음 상승한 주로 극적 마무리함과 동시에 올해들어 가장 크게 폭등한 최고의 날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7년 3개월 최고치를 돌파하고 소비자 신뢰지수가 11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실적호조와 함께 강세를 보인 AAPL과 V는 매수심리에 불을 붙이는 강력한 호재로 작용했다. 

엇갈린 등락으로 출발한후 sell off mode로 꺾였다 상승반전한 장은 오늘도 어김없이 막판에 혼조세로 꺾였다 반등하는 요동침을 빼놓지 않았다. 

이번주내내 하루 오르고 하루 떨어지는 움직임을 5일째 이어간 NASDAQ이 달랑 불과 1.65 포인트 차이로 2012년 11월이후 9년 2개월만에 5주 연속 하락하는 것을 모면하고도 3대지수 나란히 올해 2022년 1월달을 역사상 최악의 1월달로 기록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막판에 급증한 panic buying과 함께 탄력받은 장이 상승폭을 크게 확대시키자 마침내 회복 가능성이 살아나고 있다는 분위기속에서 추가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증폭됐다. 

한편 3일연속 떨어지며 4일만에 1년 최저치를 경신한 AAL는 작년 3월 18일 찍었던 1년 최고치에서 43% 그리고 팬데믹이 터지기 전인 2018년 1월 최고치에서 75% 까지 폭락한 지점에 도달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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