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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일일 확진자수 줄어들지만 .. 사망자는 지속 높은 수치

이황 기자 입력 01.26.2022 05:07 PM 조회 2,889
LA카운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연일 수 만 여명을 기록하다보니 누적된 중환자를 포함한 입원 환자 수가 수 천 명에 달하는데 따른 것이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오늘(26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신규 사망자 수는 9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 가운데는 15개월 유아 1명도 포함됐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어린 코로나19 사망자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와 입원 환자 수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2만 86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보다 2천 44명 많은 수치지만 얼마전까지 3 – 4만 여 명을 오갔던 것을 감안할 때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입원 환자 수는 20명 줄어든 4천 534명으로 집계됐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팬데믹이 시작되고 LA카운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사례가 보고된지 2년째되는 오늘(26일) 보고된 가장 어린 유아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선 유아의 사망은 새 변이 오미크론의 증상이 경증에 그친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치명적인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경각심을 갖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물론 철저한 위생 지침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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