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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새 지지선은 3만달러"…3만3천달러 깨졌다가 반등

연합뉴스 입력 01.25.2022 09:53 AM 조회 693
"비트코인 새 지지선은 3만달러"…3만3천달러 깨졌다가 반등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24일(현지시간) 3만3천달러를 밑돌면서 7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했다.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가능성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25일 개막을 앞둔 시장의 경계심리가 작용하면서 한때 3만2천951달러(약 3천941만원)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3천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7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작년 11월 10일 기록한 최고가 6만8천990.90달러와 비교하면 50% 이상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50% 이상 떨어진 것은 세상에 처음 나온 2009년 이후 8번째이며, 2018년 이후에는 세 번째이다.

다만 장중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비트코인도 반등에 성공했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25일 오전 8시 5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8% 오른 3만6천749달러(약 4천396만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도 지난해 11월 기록한 최고가에서 반 토막 난 상태이다. 솔라나, 시바이누도 각각 고점 대비 64%와 74%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조9천700억달러(약 3천554조원)까지 부풀었던 세계 가상화폐 시가총액도 1조6천500억달러(약 1천975조원)로 44% 감소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JP모건이 지난해 10월 제시한 비트코인 목표가가 14만6천달러였다면서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낙관론이 지배하던 시장 분위기가 급변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가상화폐 시장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전망 등 거시적인 환경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이제는 3만달러선이 비트코인의 심리적·기술적 지지선으로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WSJ은 3만달러가 작년 4∼7월의 대폭 조정 기간 기록한 저점이자 지난해 시초가와 비슷한 수준으로서 3만달러선 붕괴는 가격이 2020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또한 지난 13개월 동안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한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게 된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시큐리타이즈 캐피털의 윌프레드 데이는 3만달러선이 비트코인에 기술적으로는 물론 심리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만달러선까지 내주면 강세장 초기에 진입한 채굴업자들까지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하락 (PG) [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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