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 항공사들에 대해서 일부 항공편의 미국발 중국행을 막았다.
연방 교통부는 미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중국 항공사 항공편에 대해 무더기 운항중단 조치를 내렸다.
로이터 통신은 연방 교통부가 공식 성명을 내면서 미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중국 4개 항공사 항공편 44편에 대해 중국에 갈 수 없다는 운항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해서 얼마전 美 항공사 항공편의 중국 입국을 막은 데 대해서 받은대로 그대로 돌려주는 일종의 ‘맞불’ 성격 조치로 분석된다.
이번 조치는 이달(1월) 30일 CA 주 LA를 떠나서 중국 푸젠성 샤먼으로 가는 샤먼항공의 항공기부터 적용된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미국 조치에 앞서 중국 당국이 United Airlines, American Airlines, Delta Airlines등 미국 항공사 항공편 44편의 중국 입국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번에 미국측이 내린 운항 금지 조치도 공교롭게 중국 항공기 44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중국 조치에 대한 보복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LA 국제공항 출발해 中 푸젠성으로 가는 샤먼항공기부터 적용
코로나 19 방역 이유로 美 항공기 중국 입국 막은 조치에 대한 ‘맞불’
中 당국, United-American-Delta 등 美 항공사 항공편 44편 중국 입국 막아
코로나 19 방역 이유로 美 항공기 중국 입국 막은 조치에 대한 ‘맞불’
中 당국, United-American-Delta 등 美 항공사 항공편 44편 중국 입국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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