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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중계팀 파견 안 한다"

김나연 기자 입력 01.19.2022 11:08 PM 수정 01.19.2022 11:39 PM 조회 2,849
Credit: wikipedia
NBC가 다음달(2월)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중계팀을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

USA투데이는 오늘(20일) NBC 스포츠 그레그 휴스 수석 부회장의 말을 인용해 NBC는 코로나19를 이유로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중계 아나운서와 해설자를 베이징에 보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NBC는 원래 피겨 스케이팅과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종목 등에 베이징 현지 중계팀을 파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의 NBC 스포츠 본사에서 중계방송을 진행한다.

단 메인 캐스터인 마이크 티리코는 대회 초반에베이징에서 개회식 등을 중계하다가 2월 13일 미프로풋볼(NFL) 슈퍼볼 중계에 맞춰 미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NBC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의 경우에도대부분의 종목을 미국에서 중계했으나육상, 수영, 체조 등의 종목은 도쿄 현지에서 중계팀을 꾸렸다.

단 NBC는 현재 250명 정도의 기술진들을 베이징에 파견한 상태다.

휴스 부회장은 현재 여전히 베이징에 많은 인력을 보낸 상태고, 예전처럼 최고 수준의 중계를 할 것이라며다만 다른 언론사와 마찬가지로 중계 관련 계획이 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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