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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코로나 사망자 10개월 만에 최다

박현경 기자 입력 01.17.2022 06:44 AM 수정 01.17.2022 07:11 AM 조회 3,655
LA카운티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지난 한주간 하루 평균 40명에 달하며 10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사망자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을 수 있다는 징후라고 LA타임스는 어제(16일) 보도했다.

LA카운티 보건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코로나 사망률은 한주 사이 두 배로 많아졌다.

또 LA 타임스는 자체 분석 결과 한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이전 기록이 지난해(2021년) 3월 28일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LA카운티 사망자는 지난 며칠 사이 급격히 증가했는데 지난주 화요일 15명에서 다음날인 수요일 39명, 목요일 45명, 금요일 48명, 토요일 66명으로, 이날 9개월 넘는 기간 최다 기록을 나타냈다.

이어 일요일인 어제는 코로나 사망자 53명으로 집계됐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코로나 사망자는 주로 감염과 입원이 있고 나서 지연돼 발생한다면서 안타깝게도 사망자가 증가한 것이 놀랍지 않으며 향후 몇주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에 준비해야 하는 비극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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