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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오늘(1월15일) 코로나 19 사망자 66명

주형석 기자 입력 01.15.2022 02:35 PM 조회 7,467
2021년 4월2일 이후 하루 사망자 숫자 최고 기록
오늘 사망자 대부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 목숨 잃어
LA 카운티 코로나 19 팬데믹 누적 사망자 28,000명 넘어서
신규 감염 41,765명, 병원 입원환자 4,386명으로 증가세 지속
LA 지역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오늘(1월15일)은 사망자 숫자가 크게 늘어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신규 감염이 급증하면서 중증자와 사망자 숫자 역시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오늘 하루 사망자가 총 66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LA에서 코로나 19 사망자가 하루에 66명이 나온 것은 지난해(2021년) 4월2일 이후 9개월 13일만에 처음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오늘 나온 사망자 66명 중 거의 대부분이 지난 12월20일 이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12월20일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실하게 지배종이 된 시점이어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고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오늘 사망자 숫자가 66명이나 기록되면서 LA 카운티 누적 코로나 19 사망자가 28,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숫자는 최근 1주일 사이 4배나 급증한 것이어서 LA 카운티 보건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력과 치명력에 우려를 나타냈다.

LA 지역 코로나 19 신규 감염도 오늘 41,765명으로 나타나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하루 4만명 이상에 달하고 있는 모습이다.

병원 입원환자 숫자도 오늘 4,386명을 기록하면서 전날인 어제(14일) 4,257명에 비해 하루만에 129명 증가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 19 확산세가 매우 강력하다며 아직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경우에 즉각 백신과 부스터샷을 접종헤야 한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백신 미접종자나 부스터샷 미접종자 등의 경우에는 코로나 19 감염 확률이 2배에서 4배 높다고 LA 카운티 보건국이 강력히 경고했다.  

현재 LA 카운티의 코로나 19 급확산은 전파력이 뛰어난 오미크론 변이가 주도하고 있어 고성능 보건 마스크를 착용할 것도 권고됐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천 마스크 경우 무의미하다며 N95, KN95, KF94 등의 방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마스크 지침을 변경해 N95, KN95, KF94 마스크 등을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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