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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 ‘누’ 변이 우려 남아프리카 항공 운항 중단

주형석 기자 입력 11.26.2021 06:37 AM 조회 3,079
英, 獨, 伊, 체코 등 남아공과 인근 국가 항공 운항 일시 중단
네덜란드도 남부 아프리카 항공 운항 중단 대열에 오늘부터 합류
유럽 국가들이 아프리카 남쪽에서 발견되고 있는 새로운 ‘Nu’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항공 운항을 일시 중단시키는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유럽 각국들이 ‘Nu’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아프리카 남부에서 오는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 정부도 아프리카 남쪽 지역 항공편을 일시 중단시켰다.

휘호 더용어 네덜란드 보건부 장관은 오늘(11월26일) 오전 공식성명을 발표하고 오늘 정오부터 아프리카 남부에 있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항공 운항을 당분간 중단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아프리카 남부에서 오는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는 것이다.

또 현재 아프리카 남부 지역을 떠나 이동 중인 사람들의 경우에 네덜란드 스히폴 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체코 등 유럽 국가들은 남아공과 인근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의 중단을 발표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EU 집행위원장은 회원국들과의 긴밀한 조율을 거쳐서 내린 결정이라고 소개하며  아프리카 남부 지역에서 오는 항공편 중단을 제안했다고 트위터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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